말로 하면 글이 되는 받아쓰기, 맥에서 글자 수 제한 없이 무료
AI가 쓰고, 숫자·날짜를 출처와 맞춰 봤어요
3줄 요약
- 그래놀라가 맥에서 어느 앱에나 말로 글을 넣는 받아쓰기를 무료로 열었어요
- 무료 Basic을 포함해 모든 사용자가 글자 수 제한 없이 쓸 수 있어요
- 윈도·iOS·안드로이드는 곧 나온다고만 했고, 한국어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어요
한눈에 보기
| 무엇을 해 주나 | 말하면 지금 쓰던 칸에 글로 넣어 주는 받아쓰기 기능 |
|---|---|
| 만든 곳 | 회의 메모 앱 그래놀라(Granola) |
| 얼마 | 모든 사용자 무료, 글자 수 제한 없음. 유료 Business는 1인 월 14달러 (10월 31일 확인 기준) |
| 어디서 되나 | 지금은 맥(Mac)만, 윈도(Windows)·iOS·안드로이드(Android)는 출시 예정 |
| 한국어 | 요금표에 여러 언어 지원은 있지만 한국어가 들어 있는지는 나와 있지 않아요 |
| 비슷한 앱 | 위스퍼(Wispr), 파이어플라이즈(Fireflies), 스피치파이(Speechify) |
PART 1
What's New
키보드 대신 말로 이메일이나 메시지를 쓰는 받아쓰기가 무료로 풀렸어요. 회의 내용을 받아 적어 정리해 주는 AI 메모 앱 그래놀라(Granola)가 2026년 10월 29일 이 기능을 더했어요. 공식 페이지에서는 음성 입력(voice typing)이라는 이름으로 소개해요.[1][2]
맥(Mac)에서 Fn 키를 누르고 말하면, 그래놀라가 말을 다듬고 모양을 잡아 지금 쓰던 칸에 글로 넣어 줘요. 앱을 가리지 않아서 메모나 이메일 답장, 메시지, AI에게 줄 지시문도 말로 쓸 수 있어요.[1]
공식 설명에 따르면 문장 부호와 문단 나누기도 알아서 넣어요. 회의에서 자주 나온 동료 이름과 팀 안의 줄임말을 이미 알고 있어서, 다른 앱에서 말로 쓸 때도 그 낱말을 맞게 적는다고 해요.[2]
받아쓰기에는 따로 돈을 받지 않아요. 무료 Basic 요금제를 포함해 모든 그래놀라 사용자가 글자 수 제한 없이 쓸 수 있어요(10월 31일 확인 기준).[2][3]
지금은 맥에서만 되고, 윈도(Windows)와 iOS, 안드로이드(Android)는 곧 나온다고만 밝혔어요. 언제 나오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어요.[2]
테크크런치(TechCrunch)는 이 움직임을 받아쓰기 앱으로 알려진 위스퍼(Wispr)가 몇 달 전 회의 메모 기능을 낸 것과 맞물려 봤어요. 파이어플라이즈(Fireflies)나 스피치파이(Speechify) 같은 음성 앱도 회의 메모와 받아쓰기를 함께 하는 쪽으로 모인다고 전했어요.[1]
PART 2
AIAIAI's Take
그래놀라 받아쓰기는 위스퍼 같은 받아쓰기 전용 앱과 뭐가 달라요?
말로 글을 쓰는 방식 자체는 새롭지 않아요. 테크크런치도 그래놀라 받아쓰기가 다른 받아쓰기 도구와 같은 방식으로 움직인다고 적었어요.
차이는 회의 기록이에요. 그래놀라는 내 회의를 받아 적어 온 앱이라 동료 이름과 팀 줄임말을 이미 알고 있고, 그걸 받아쓰기에도 쓴다고 해요. 낯선 이름이 많은 회사일수록 고쳐 쓸 일이 줄어들 거라고 봐요.
반대로 회의를 그래놀라로 기록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이 장점이 거의 없어요. 그때는 받아쓰기 실력만 놓고 견주게 되니, 손에 익은 다른 앱이 있다면 굳이 갈아탈 이유가 약해요.
저는 이번 움직임을 기능 경쟁보다 자리 다툼으로 봐요. 회의에서도, 회의 사이 글쓰기에서도 내 목소리를 받는 앱이 하나로 모이면, 그 앱이 내 일의 앞뒤 사정을 가장 많이 쥐게 되니까요.
그래놀라 받아쓰기만 쓸 거라면 돈을 낼 필요가 있을까요?
받아쓰기만 쓸 생각이라면 돈을 낼 필요는 없어요. 공식 요금표에서 음성 입력은 무료 Basic부터 모든 요금제에 들어 있어요(10월 31일 확인 기준).
돈을 내는 이유는 회의 쪽에 있어요. 무료 요금제는 회의 기록을 30일까지만 보여 줘요. 1인 월 14달러인 Business부터는 기록이 무제한이고, 노션(Notion)이나 허브스팟(HubSpot) 같은 도구와 이어져요.
그래서 받아쓰기는 그래놀라로 들어오는 문에 가깝다고 봐요. 받아쓰기로 매일 앱을 켜게 하고, 회의 기록이 쌓이면 유료로 넘어가게 하는 구조예요.
동료 이름을 알아듣는 장점도 회의 기록이 쌓일수록 커질 테니, 받아쓰기만 쓰는 사람과 회의까지 맡기는 사람이 얻는 값어치는 꽤 다를 거예요.
회사에서 여럿이 쓴다면 사용자 관리와 결제를 한데 모으는 Business나, 1인 월 35달러인 Enterprise를 보게 될 거예요.
그래놀라에 내 목소리와 회의 기록을 맡겨도 괜찮을까요?
먼저 학습 설정이에요. 그래놀라는 익명으로 바꾼 사용자 데이터로 서비스를 고친다고 밝히고, 각 사용자가 설정에서 한 번 눌러 끌 수 있다고 안내해요. Enterprise 요금제는 처음부터 꺼져 있어요.
오픈AI(OpenAI)나 앤트로픽(Anthropic) 같은 바깥 회사가 그래놀라 데이터로 모델을 학습하는 건 허락하지 않는다고 적었어요. 회의 음성은 글로 옮긴 뒤 지운다고도 해요.
회의를 기록할 때는 다른 사람의 동의도 생각해야 해요. 그래놀라는 기록 전에 상대에게 먼저 묻기를 권하고, 회의 시작 때 그래놀라를 쓴다고 알리는 자동 메시지 기능도 두었어요.
회사 컴퓨터라면 보안 담당자가 정한 앱 규칙부터 확인하세요. 그래놀라는 SOC 2 인증(회사 보안 관리를 따져 주는 인증)을 받았다고 밝히고 있어서, 회사에 물어볼 때 내밀 근거는 있어요.
그래놀라 받아쓰기는 한국어와 윈도에서도 잘 될까요?
가장 궁금한 건 한국어예요. 요금표에는 여러 언어 지원이 모든 요금제에 들어 있다고 나오지만, 어떤 언어인지와 받아쓰기에도 그대로 되는지는 이번 자료에 없어요.
윈도와 iOS, 안드로이드도 곧 나온다고만 했고 날짜는 없어요. 윈도 PC만 쓰는 사람은 지금 바로 써 볼 방법이 없는 셈이에요.
빠르기 이야기도 아직은 회사 설명이에요. 공식 페이지는 타자보다 4배 빠르다고 적었는데, 분당 40단어를 치고 160단어를 말한다고 놓고 셈한 값이에요.
저는 영어 기준인 이 숫자보다, 한국어 받아쓰기가 나왔을 때 띄어쓰기와 낱말을 얼마나 맞게 적는지가 우리에게 더 중요한 잣대라고 봐요.
회의 메모 쪽은 이미 데스크톱과 iOS, 안드로이드 앱이 있다고 요금표에 나와 있어요. 그래서 받아쓰기도 그 앱들에 차례로 붙을 가능성이 커 보이지만, 이건 제 짐작이에요.